안녕하세요 !
오늘은 8월 말에 있었던 SSAFY 멘토링 간담회 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1. SSAFY 삼성 임직원 멘토링 간담회 신청
SSAFY에서는 매월 멘토링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
멘토는 바로 70명의 삼성 임직원분들께서 직접 맡아주셔서 멘티인 SSAFY 교육생에게 아주 생생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ㅎㅎ
여기서 질문 !!
SW 분야에서도 정말 다양하게 나뉘어질텐데, 모두 한데 모여서 멘토링을 받는건가요...?
아닙니다 !!!
SSAFY 교육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여러 가지 관심 분야를 선택해서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선택지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 지, 멘토링의 종류도 참 다양한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테마형 간담회 : 멘토 1명, 멘티 4~5명을 한 팀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심층적인 멘토링 간담회로, 인사이트 공유, 취업, 면접, 포트폴리오 피드백 등이 주된 주제인 간담회 입니다.
- 관심주제별 간담회 : 멘토 1~2명, 멘티 4~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1회 간담회입니다. 매월 신청을 받고 있으며, 멘토님의 직무에 따라 또는 SW 분야별 관심 주제에 따라 신청이 가능합니다.
- 지역테마 간담회 : 대전 / 광주 / 구미 / 부울경 캠퍼스만 참여가 가능한 간담회로 각 지역과 연관이 있는 멘토가 참여하는 간담회 입니다.
2. 관심주제별 간담회 참여
그래서 저는 관심주제별 간담회를 신청해서 참여해봤습니다 !!
관심 주제로는 'Platform 및 Infra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고 SSAFY 출신의 선배님이 멘토로 참여하시면 더욱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아서 해당 선택지를 선택했습니다 !
정말로 간담회가 구성되자,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하고 계신 Azure 멘토님과 SSAFY 4기를 수료하고 현재 Infra 개발을 하고 계신 쿠키 멘토님과 함께 온라인 간담회를 Webex를 통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슷한 고민과 진로를 생각하는 6명의 교육생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3. 관심주제별 간담회 내용
간략한 간담회 내용을 설명드리자면, 먼저 멘토님들과 멘티님들 간의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세 가지 이벤트 중 하나는 '이모티콘 영화제목 맞히기' 였는데, 여러분은 아래 문제를 보고 바로 맞추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한 두 개만 맞췄었는데 멘토님과 다른 멘티님이 거의 바로 맞춰주셔서 웃으면서 간담회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나서 바로 멘티님들의 질문과 멘토님들의 답변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
SSAFY에 입과한지 어느덧 2~3개월이 되면서 배워야 할 것들은 쏟아지는데 학습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다음과 같이 사전에 질문드렸습니다.
이 질문을 보시고 나서 멘토님들께서 상당히 공감해 주시면서 위로 아닌 위로의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 Azure 멘토님 답변 :
입사하고 난 후, 어차피 3급 신입사원이 되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싸피는 취업을 위한 과정일 뿐이니까 취업 스터디를 싸피를 통해 만난 동기들과 만들어서 기업 분석을 한 뒤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혀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고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CS공부도 면접 때 답변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만 알면 되니까 취업준비에 집중하면서 싸피 과정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쿠키 멘토님 답변 :
싸피를 과정을 했던 당시에 똑같은 고민을 했어서 공감이 가는 질문입니다. 멘토님 같은 경우에는 1학기는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면서 알고리즘과 언어위주 공부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2학기에는 다양한 기술 스택을 경험하고 DB 경험을 통해서 자격증을 딸 수 있었습니다. 너무 다 가져가려고 하지 않아도 되고 조바심 내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간담회 소감
저 말고도 다른 교육생들의 질문과 답변도 함께 들을 수 있고 이외의 자유 질문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고민이 그렇게 특별한 고민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자리였고, 그 덕분에 현재 잘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옆에 있는 동기들과 더 응원하는 관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힘들게 느끼고 있다면 내 바로 옆의 동기들도 힘들어하고 있을 것이고, 그렇기에 서로 응원하면서 나아가는 게 싸피의 존재 의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면접관 경험이 있으신 Azure 멘토님과 SSAFY 과정을 해보신 쿠키 멘토님께서 제 질문을 관통하는, 그리고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셔서 뜻깊은 간담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멘토링 간담회에 참여해서 제 고민을 멘토님들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지고 싶습니다ㅎㅎㅎ
번외) 서로 힘내는 대전 4반
앞서 멘토링을 하면서 인상 깊게 느꼈던 것 중 하나는, 나 말고도 옆의 동기들과 함께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속한 대전 4반의 분위기를 자랑하고자 합니다ㅎㅎㅎ
대전 4반의 교육생들은 자습실이나 스터디 활동으로 디스코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반들과 비슷하게 서로의 코드를 리뷰해주기도 하고, 평가 준비나 공부를 하면서 생기는 질문을 서로 답변해 줄 때도 주로 사용하는데요. 저희 반은 노션과 깃 등 자신이 잘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래처럼 온라인 특강처럼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간도 종종 가질 수 있었습니다.
SSAFY 공부하기에도 벅찰텐데 시간을 쪼개서 동기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료를 만들고, 따로 강의하는 시간과 질의응답까지 하는 동기들의 선한 영향력에 정말 멋있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SAFY의 특장점은 '인적 네트워크'라고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입과 전에는 '어차피 각자 취업하는 과정일텐데 네트워크가 클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입과 후에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SSAFY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대전 4반 동기들도, SSAFY 교육생 모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