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 기사는 앞으로 들어올 SSAFY 11기를 위해 소개할 대전 캠퍼스의 생활 꿀팁 입니다 !!
현재 예비 11기 분들께서는 에세이 & SW적성진단(혹은 코딩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발표가 나온 상황일텐데요 !!
혹시나 나중에 대전캠퍼스로 오시게 된다면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SSAFY 생활을 잘하려면 대전 어느 곳에서 살아야 할까?
만약 타 지역에서 왔다면 이 넓은 대전광역시 안에서 자취를 해야만 합니다.
스타트캠프 때는 타 지역(청주, 천안)에서 매일 왔다 갔다 하는 교육생들도 있었지만, 체력 등의 이유로 결국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대전 어디에 살아야 잘 살고 있다는 소문이 날까
주변 대부분의 교육생은 크게 덕명동, 구암동, 봉명동에 살고 있어서 이 세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동네 ) 덕명동
먼저, 덕명동 입니다. 덕명동은 한밭대학교 바로 옆에 있는 동네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골프장 5번 홀이 보이시나요?
그 위가 바로 SSAFY 대전 캠퍼스입니다. 얼마나 가까운 지 아.시.겠.어.요 ?
셔틀버스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르면 오전 7시 40분 ~ 늦으면 오전 8시 20분에 탑승하게 되는데, 덕명동에서 셔틀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오전 8시 25분에 탑승하게 됩니다. 게다가 셔틀버스를 타지 못하더라도 도보로 15분 내외가 소요되기 때문에, 8시에 기상하더라도 샤워까지 모두 하고 교육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 바로 앞이라 그런지 다이소나 프랜차이즈 카페도 많아서 생활하기도 괜찮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역세권이 아니며, 24시간 카페(생각보다 중요...)도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아쉽습니다.
두 번째 동네) 구암동
두 번째 소개해드릴 동네는 구암동입니다. 타 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종종 본가에 갈 일이 있는데 저 멀리에 있는 대전역까지 가기가 벅찰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암동의 장점 중 하나! 는 위의 사진에서 구암역 바로 아래에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가를 가기 위해 캐리어를 가지고 버스, 지하철 등을 탈 필요 없이 바로 도보로 이동해서 버스 터미널에 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로 옆 지하철역은 유성온천역(봉명동)인데 이 동네와도 멀지 않아서 도보로 이동하기 좋고, 지하철도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대전역으로 가기에도 편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밤이 됐을 때 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지고, 덕명동보다는 교육장과 조금 거리가 있고, 봉명동보다는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는 애매함이 있습니다.
P.S) 보물섬수산에 한 번 방문해보세요. 아니 두 번... 아니 세 번....
세 번째 동네) 봉명동
봉명동은 정말 많은 SSAFY 교육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24시간 카페나 늦은 시간까지 여는 카페들도 많아서 수업 이후에 이곳에서 프로젝트를 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앞이라서 그런지 생활 시설과 음식점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SSAFY 안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생각보다 많이 받게 되는데 덕명동에 거주하게 되면 스타벅스가 없기 때문에 봉명동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단점은 봉명동에 술집이 많아서 밤에 시끄러울 수 있고, 셔틀버스가 8시 10분 정도에 정차하기 때문에 8시 40분에 나오는 덕명동 친구들을 보면 괜히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P.S) 24시간 카페 하이테이블은 SSAFY 교육생들의 희망
그 외의 동네
왼쪽 사진은 충북대학교와 카이스트 사이에 위치한 궁동입니다.
궁동은 확실히 두 대학교 사이라서 그런지 대학생들이 굉장히 많고 술집, 놀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밤엔 대부분 소음이 있는 편이지만 '연취'의 가지볶음은 꼭..........꼭....
오른쪽 사진은 SSAFY 대전캠퍼스 위쪽에 위치한 노은동입니다. 노은동에는 학원가가 있어서 10대 학생들이 굉장히 많고, 그래서 그런지 카페와 프랜차이즈 밥집, 스터디카페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SSAFY 교육장과의 교통수단이 다양하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구암동과 덕명동 경계에 있는 덕명네거리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데, 정말 아쉬움이 있습니다ㅠ
이유 1)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위치가 애매해서 차라리 걷거나 타슈, 공유전동킥보드를 타는 게 낫다.
이유 2) 밥 먹을 곳이 너무 적다.
이유 3) 주변 카페가 너무 일찍 닫아서 밖에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인 드롭탑도 18시 마감)
이유 4)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다른 곳에 살기 때문에 프로젝트 시 대중교통 이동은 필수이다.
최대 패착은 SSAFY 10기 최종 발표 후에 다른 학생들보다 늦게 방을 구하게 되는 바람에 부동산 측에서 '매물이 점점 빠르게 나가고 있고, 그래서 보여줄 방이 없다.' 는 말을 그대로 믿고 너무 급하게 방을 계약한 점이었습니다.
그러니 11기 분들은 여러 부동산, 여러 매물을 방문하고, 발품과 시간을 할애해서 좋은 집을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최종 합격까지 화이팅 !!!
